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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AI 발전이 세 단계를 거쳐 궁극적으로 초인공지능(ASI)에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AI가 자율적으로 행동하며 인간을 보조하는 현재가 두 번째 단계로, 자기 진화 단계를 거쳐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대모델이 차세대 운영체제, AI 클라우드가 차세대 컴퓨터가 될 것이라고도 전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5~6개 초대형 클라우드 플랫폼만이 이러한 수요를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런 맥락에서 알리바바는 오픈소스 생태계와 풀스택 AI 역량을 강화해 2032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 에너지 소비량을 10배 확대할 방침이라고 그는 말했다. 우 CEO는 “2022년이 생성형 AI의 원년이었다면 2032년은 ASI 시대의 서막이 될 것”이라며 “우리는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다. AI가 강력해질수록 인간도 더 강력해진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알리바바는 신규 대규모 언어 모델(LLM) ‘Qwen3-Max’를 공개했다.
이후 홍콩 증시에 상장한 알리바바 주가는 한때 7% 이상 뛰었다.
AI를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삼은 알리바바는 최근 들어 결실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말 발표한 올해 2분기 실적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2475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2분기 클라우드 인텔리전스 그룹의 매출은 AI 관련 제품에 대한 강력한 수요 덕분에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했다. AI 관련 제품 매출은 8분기 연속 세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올 들어 알리바바 주가는 100% 넘게 올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