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모건스탠리는 23일(현지시간) 원전 기업 콘스텔레이션 에너지(CEG)에 대해 신규 원자력 발전 계약으로 향후 주가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데이비드 아르카로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콘스텔레이션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233달러에서 313달러로 높였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3% 상승여력이 있음을 의미한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콘스텔레이션의 주가는 4.4% 상승한 266.19달러를 기록했다.
콘스텔레이션은 앞서 20일 마이크로소프트(MSFT)와 20년간 전력 공급을 위한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아르카로 애널리스트는 “이는 콘스텔레이션에 매력적인 거래”라고 밝혔다.
콘스텔레이션은 쓰리마일섬 1호기 원자로를 재가동해 해당 원전 생산 에너지를 마이크로소프트의 데이터 센터에 공급할 계획이고 전했다. 이 소식에 주가는 22% 상승했으며 올해들어 현재까지의 상승률은 118%에 달했다.
닐 칼튼 웰스파고 애널리스트도 이날 콘스텔레이션에 대한 목표가를 3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앞으로 주가가 약 18% 상승할 것임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