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28일(현지시간)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XN)의 지분 일부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지분을 약 25억달러 인수하고, 잉여 현금 흐름 개선을 촉구했다.
CNBC는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에 보낸 13페이지 분량의 서한을 공개했다. 이 서한에는 현재 애널리스트의 컨센서스보다 약 40% 높은 주당 9달러의 현금흐름을 달성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엘리엇은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잉여 현금 흐름이 크게 감소해 주주의 수익률이 떨어졌다고 평가했다.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의 주가는 3% 상승해 205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