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인공지능 활용 비대면 면접 훈련 체계 구축

정재훈 기자I 2020.07.14 15:26:50

인공지능 채용 솔루션 개발 마이다스아이티와 협약 맺어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공교육 분야에서도 코로나19 시대 인공지능을 활용한 면접에 대비한다.

경기도교육청은 14일 주식회사 마이다스아이티와 인공지능 기반 채용 정보 시스템 마련을 위해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재정 교육감(왼쪽)과 이형우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사진=경기도교육청)
주식회사 마이다스아이티는 뇌신경 과학을 기반으로 인재의 내·외면 역량을 평가하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in AIR)을 개발했으며 도교육청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취업지원센터 2곳에 인공지능 기반 채용정보 지원 시설을 마련하고, 인공지능을 활용한 비대면 면접 준비 등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인공지능 채용정보 취업지원 시스템 지원 △학생과 교원의 미래산업분야 핵심 역량 강화 △인공지능 기반 채용 솔루션 현장 적용과 교육용 콘텐츠 개발 등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게 된다.

이형우 마이다스아이티 대표이사는 “특성화고 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하지 않아도 사회에 진출하는데 어려움이 없고 자신의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고졸자들에게 희망적인 미래를 만들어주는 것은 소중한 일”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특성화고 학생들이 고용시장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산업시대에 필요한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