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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치호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진(002320), 대한항공(003490), 한국공항(005430), 진에어(272450)는 한진칼의 지배구조에 영향을 받는 구조”라며 “한진칼은 조양호 회장 별세에 따른 영향 발생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했다.
한진칼은 조 회장 지분 17.84%를 포함해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이 28.95%의 지분을 갖고 있다. KCGI와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각각 13.47%, 7.34%다.
한진칼의 계열사 보유 지분은 대한항공 29.96%, 한진 22.19%, 진에어 60.0% 등이다. 조 회장은 한진과 대한항공 지분을 각각 6.87%, 0.01% 갖고 있기도 하다.
상속세율 50%를 단순 적용했을 때 한진칼의 최대주주·특수관계인 지분율은 20.03%. KCGI와 국민연금 합산 지분율은 20.81%가 된다. 그는 “상속세 관련 할증과 실제 세금납부를 위한 현금 조달 여부 등에 대한 구체적인 대응책과 관계가 없어도 단순 지분 기준 최대주주 위치를 위협받을 수 있는 구조”라며 “다만 지분구조가 취약했던 한진·한진칼의 올해 주총에서 사측 제안 안건이 원만하게 통과된 점을 감안하면 잠재 우호주주는 일정부분 존재한다”고 판단했다.
그간 한진칼 주가는 경영권 분쟁 이슈에 기댄 자금이 빠져나가는 과정에서 하락했다. 현재 조 회장 별세에 따른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재차 제기되면서 주가의 변동폭은 커질 전망이다.
송 연구원은 “지분 매입 경쟁 발생 가능성으로 주가 상승 변동폭이 확대할 수 있다”면서도 “경영권 위협을 느낄 시 주주가치를 훼손하는 방식의 우호세력 확보 방안 등 가능성도 제기될 수 있어 주가 하락 변동폭도 커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