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회사 필립에셋의 지원 중단, 필립에셋에 차입금 상환의무(185억원 변제 필요) 등을 고려하면 재무능력이 충분치 않았다는 평가다.
현행 소형항공운송사업도 일부 노선이 중단되고, 임금 체불과 조종사 단체 사직서 제출 등 경영난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 등으로 면허기준을 충족하지 못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유일한 화물항공면허 신청 사업자인 가디언즈는 외국인 임원 등 결격사유가 없고 자본금(58억6000만원) 등 물적요건은 충족했지만 제출한 사업계획에 운수권이 없거나(청주~자카르타), 포화된 노선(청주~시안·충칭)이 다수 포함돼 있고, 화물운송 수요의 구체성도 떨어지는 등 면허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