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태국이 작년 5년만에 처음으로 무역 흑자를 달성했다.
26일(현지시간) 태국 통상부는 작년 12월 14억8000만달러의 무역 흑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11월 2억9900만달러에 비해 큰 폭으로 뛰었다. 작년 한해로 치면 117억2000만달러의 흑자를 냈다. 지난 2010년 이후 처음이다.
글로벌 경기둔화로 수출은 악화돼 12월 전년 같은 기간보다 8.73% 감소했다. 그러나 수입이 더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전년 같은 기간보다 9.23% 하락했다.
통상부는 그러나 태국이 올해 5.0%의 경제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출도 반등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