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직방을 통해 거래된 중개보수액이 1840억원이었는데, 이를 5140억원, 3배 규모로 성장시킨다는 것이다. 올해에는 거래건수와 거래액(전세환산가)도 각각 36만7995건에서 102만8022건, 23조원에서 64조원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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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직방이 2012년 1월 최초로 모바일 부동산 정보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룬 가장 큰 변화는 ‘집을 구하는 공식’을 바꿨다는데 있다”고 설명했다.
직방이 리서치 업체에 의뢰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4년 12월에는 집을 구할 때 ‘부동산을 직접 방문한다’고 답한 비율(58.8%)에 비해 ‘부동산 정보 앱을 먼저 찾아본다’는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그러나 2015년 8월 21.6%로 7배 많아졌고, 올해 1월에는 50%에 달했다.
안 대표가 허위 매물 등을 사전에 막는 방안에 고심하는 것도 이같은 추세에 따른 사회적인 책임때문이다.
그는 “안심직방관리시스템을 도입했는데 올해는 안심중개율을 95%로 맞출 계획”이라면서 “매물 검수와 더불어 중개사에 대한 검증이 이뤄져야 고질적인 부동산 정보 서비스의 불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판단에 이르게 됐다”고 말했다.
‘안심직방시스템’은 △안심녹취서비스(가상 안심번호 사용) △매물광고실명제 △직방 안심중개사 5계명 준수 등의 요건에 동의한 ‘안심중개사’ 운영이 핵심이다.
직방에서는 이용자가 직방 앱 내에서 매물 정보를 검색하면 안심중개사의 매물 정보를 우선 볼 수 있다. 다만 안심중개사가 정책을 위반하거나 직방 이용자들의 ‘안심 피드백’(매물정보 평가 반영)으로 허위매물 신고가 접수됐을 경우 안심중개사를 유지할 수 없으며 3개월 간 안심중개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
한편 안 대표는 아직은 부동산 정보 서비스외에 인테리어 같은 부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얼마전 카카오뱅크랑 양해각서(MOU)를 맺긴 했지만 우리는 한 곳에 더 집중하고자 한다”면서 “네이버도 원룸 중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하는데 쉬운 싸움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단순히 정보를 모으는 게 아니라 집을 구하는 과정 모두에 집중하고자 한다. 90명의 직원들과 열심히 하면 경쟁력이 있지 않을까 한다”고 부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