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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YTN라디오 ’김영수의 더인터뷰‘에 출연해 “환수를 위해선 그러한 방법도 좋다고 생각한다. 먹튀 방지를 위해 정치권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다 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독자적으로 법안을 통과시킬 힘이 없다”며 “그러한 것(법안 통과를) 위해서도 협치를 해야 한다. 정치를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가장 핵심이 되는 것은, 검찰 발표대로 약 7800억원의 먹튀를 어떻게 막을 것이냐는 것”이라며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민사소송을 이미 했다. 예금보험공사에서 채권 확보를 통해 7800억원 정도의 먹튀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절대 먹튀되게 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차기 행보에 대한 여러 설들이 돌고 있는 김민석 국무총리에 대해선 “동교동계 수장인 권노갑 고문으로부터 차기 당대표와 서울시장 모두 출마하지 않는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밝혔다.
그는 “김 총리의 사실상 멘토가 우리 동교동계다. 권노갑 고문의 말씀을 많이 듣는다”며 “제가 지금까지 알고 있는 것은 서울시장도, 당대표도 안 나간다는 것이다. 내년엔 총리를 계속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자세인 것 같다”고 전했다.
내년 지방선거와 전당대회 불출마 시, 그 이후의 행보에 대해선 “(대권으로) 바로 가는 것도 있고 다다음 당대표에 출마할 수 있도 있다. 여러가지를 생각하리라고 본다”고 추정했다.
박 의원은 최근 당대표로 복귀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에 대해선 “혁신당이 호남에서 결국 찻잔 속 태풍은커녕, 미풍으로 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 호랑이를 잡으려면 호랑이 굴로 들어와야 한다. 12명의 의원을 가지고 큰 꿈을 꾼다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며 “조 대표가 민주당으로 들어오면 우리도 경쟁력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좋다”고 지적했다.
이어 “처음엔 그럴 것(민주당에 들어올 것)처럼 생각했는데 지금은 독자노선을 가겠다고 한다”며 “민주당이 잘 나가고 있기 때문에 더 강하게 나간다? 그건 조금 생각해 볼만한 문제”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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