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시장이 소폭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기아는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 판매 비중을 높이며 수요 변화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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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전년 동월 대비 2.5% 줄어든 4만 5526대, 기아는 5.6% 감소한 4만 2965대 판매를 각각 기록했다.
5월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111만 3194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기아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0.5%포인트 줄어든 7.9%로 집계됐다. 현대차는 4.1%로 0.2%포인트 하락했고, 기아는 3.9%로 0.3%포인트 낮아졌다.
현대차의 유럽 주요 판매 차종은 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으로 하이브리드(HEV) 4068대, 내연기관 4046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2186대 등 총 1만 300대가 팔렸다. 이어 코나가 7174대 판매를 기록했다. HEV 3381대, EV 2416대, 내연 모델 1377대 등이다. i10은 4712대가 판매됐다.
주요 친환경 차 역시 HEV·PHEV 모델이 선전한 투싼(6254대)이 꼽혔다. 또한 코나 5797대, 인스터(캐스퍼 일렉트릭) 2928대, 아이오닉 5 1387대 등이다. 아이오닉 5 N은 이 중 123대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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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차에서는 전기 SUV ‘EV3’가 5310대로 두각을 나타냈다. 니로는 HEV·PHEV 3183대, EV 778대를 포함해 총 3961대가 판매됐다. EV6는 1389대가 팔렸다.
1~5월 누계로 보면 현대차·기아는 유럽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5% 감소한 총 44만 5569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3.9% 줄어든 21만 9509대, 기아는 3.1% 감소한 22만 6060대를 각각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럽 전체 시장 규모는 557만 2458대로 0.1% 증가했다. 현대차·기아의 점유율은 전년보다 0.3%포인트 낮아진 8.0%를 기록했으며, 현대차가 3.9%, 기아가 4.1%로 각각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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