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모바일 소프트웨어 기업 유라클은 국내 코딩 교육 활성화를 위해 3년 연속 코드클럽 한국위원회에 1000만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코드클럽은 2017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가로 설립된 비영리 교육 봉사 민간 단체다. 대학생 교육 기부자가 6주 이상 초등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라클이 전달한 후원금은 교육 기부 활동을 위한 교재 제작, 단체복, 방역 용품 구매 등의 활동비로 사용되고 있다.
앞서 유라클은 지난 8월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윤리 경영 정책과 규범을 공표한 바 있다. 조준희 유라클 회장은 “개발자 부족으로 IT업계가 많은 고충을 겪고 있다”며 “코드클럽의 교육과 이 후원금이 소득 불균형으로 인한 교육격차를 해소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진혁 코드클럽 사무국장은 “아이들이 무료로 코딩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많은 분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