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이순형 세아 회장 "초불확실성 시대, 우리만의 기술로 돌파"

경계영 기자I 2022.01.03 14:57:21

"치열하게 도전하고 민첩하게 행동 필요…
기술·실력으로 폭풍을 자력으로 헤쳐야"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은 3일 “자력으로 폭풍을 헤치고 나아갈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우리만의 특화한 기술과 실력으로 진정한 성장을 일굴 역량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순형 회장은 이날 신년사에서 “지난해 말부터 철강시황 활황세가 주춤하는 조짐을 보이고 코로나19 재확산, 글로벌 교역 질서 변화 등 위험 변수가 도사리는 ‘초불확실성 시대’를 맞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회장은 “거센 변화와 복잡하고 예측 불가한 시대를 살아가려면 훨씬 더 치열하게 도전하고 민첩하게 행동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오늘의 승자가 내일의 패자가 되고, 안주하는 강자는 혁신을 앞세운 후발주자에게 속절없이 자리를 내준다”며 “지금처럼 많은 부문에서 큰 변화가 일어나는 전환기일수록 이같은 현상이 더욱 자주 보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는 “조금만 방비를 소홀히 하면 내일을 장담할 수 없다”며 “늘 어제보다 더 나은 변화를 추구하고 불가능에 도전하는 것을 즐기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미래를 준비하는 ‘변화와 도전’을 세아인의 업무 태세로 체화하고 오늘에 최선을 다한다면 어떤 난관도 성공적으로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며 “호랑이의 용맹과 기상을 본받아 강한 결기로 호기롭게 전진하자”고 당부했다.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사진=세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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