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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 캠프는 예탁원 부산 본사와 3개 지원(대전, 광주, 대구)을 거점으로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자본시장형 혁신·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2019년 11월부터 수도권 이외 지역의 7년 미만 업력의 377개사가 지원해 총 58개사가 선정됐다. 6개월의 프로그램 기간 중 152억원의 투자유치, 148명의 신규고용 창출 등을 기록했다.
이번 케이 캠프 강원 출범을 위해 앞서 강원도청과 예탁원은 지난해 10월 14일 ‘강원지역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한 지역 혁신·창업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간 강원지역 기업을 발굴하고 제반 행정지원을 담당했다. 강원도 경제진흥원(김주흥 원장)에 예탁결제원 강원혁신기업지원센터 임시 사무실을 제공하기도 했다.
이번 워크숍에선 프로그램 안내와 엄선된 8개 기업의 소개하고 관련 교육이 진행됐다. 참여기업은 이쁜꽃(양유미 대표), 라이튼테크놀로지(송문 대표), 브레드메밀(최효주 대표), 마이뉴런(함승문 대표), 메디엔비테크(김남두 대표), 칠성조선소(최윤성 대표), 바론(김채윤 대표), 오늘의 이야기(김남준 대표) 등이다.
박영철 예탁원 전무는 “올해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케이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해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모든 지역의 지역창업생태계를 지원하게 됐다”며 “명실상부한 전국단위 혁신·창업기업 지원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상엽 소풍벤처스 대표는 “소풍벤처스가 지속적으로 강원에 투자할 기업들을 발굴하고 있는 만큼, 프로그램 기간 동안 참여팀의 특성에 맞는 성장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김태훈 강원도청 경제진흥국장은 최근 강원도가 조성하는 강원형 벤처펀드와 함께 강원도 벤처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주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