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1Q 영업익 743억…전년비 19%↑

삼성바이오로직스 창립 10주년 기념 조형물. [제공=삼성바이로로직스]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는 28일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74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기간 매출은 2608억원으로 26% 불어났다. 당기순이익은 610억원으로 66% 불어났다.

회사측은 전년동기 대비 3공장 본격 가동에 따른 판매량 증가로 매출이 불어났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년동기 대비 1,2공장의 안정적 가동 및 3공장의 조기 수주 목표 달성이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회사측은 지난해 연 매출 1조원 초과달성에 이어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가동 중인 모든 공장은 거의 최대에 가까운 수준으로 가동 중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생산능력의 4공장(25만6000ℓ)을 2022년 말 부분가동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개소한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구개발(R&D)센터는 모든 설비를 완비해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전진 기지로 자리매김했다”며 “생산설비의 효율적 운영과 4공장의 조기 수주에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