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 베트남 주요대들과 MOU…"국제교류 확대"

신중섭 기자I 2019.04.15 14:57:47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와 MOU

광운대-하노이국립외국어대 MOU(사진=광운대)
[이데일리 신중섭 기자] 광운대가 베트남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 등과 국제교류 협력에 대한 MOU를 체결했다.

광운대는 지난 8·9일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와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 등 주요 대학들과 국제교류 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유지상 광운대 총장은 지난 8일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를 방문해 도뚜안민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 총장과 MOU를 체결하고 앞으로 단기 연수과정, 교환학생 교류 등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하노이 국립 외국어대는 1955년에 설립됐으며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 한국어 교육기관을 운영했다.

유 총장은 이튿날인 9일에는 하노이 국립 인문사회대를 방문해 팜꾸앙민 총장과 함께 교환학생 교류 등에 대한 상호 협력 MOU를 체결했다. 팜꾸앙민 총장은 “베트남 국립 인문사회대학교는 인문·사회 분야에 깊은 역사와 전통을 가지고 있는 대학”이라며 “한국의 전기·전자·통신 분야를 이끌어온 광운대와의 MOU를 통해 양교의 강점을 살려 서로 발전해나갈 수 있도록 시너지효과를 내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흐름 속에서는 다양한 학문간의 융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인문·사회·어학 분야에서 전통을 가진 베트남 대학들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양교가 시대를 선도할 수 있는 대학으로 나아갈 수 있는 협력관계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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