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NH농협생명이 31일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17년 농촌 의료지원사업 협력기금 전달식’을 갖고 올해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위한 협력기금 10억원을 서울대학교병원에 전달했다.
NH농협생명이 전달한 협력기금 10억원은 2017년 한 해 동안 총 10회에 걸쳐 농촌순회 무료진료를 통해 전국의 농업인들을 진료해주는 데 쓰인다.
한편 NH농협생명은 2006년 서울대학교병원과 협약을 맺고 지난해까지 총 116억원을 지원해 119회에 걸쳐 15만4000여 명의 농업인을 무료로 진료했고, 진료차량 5대를 기증했다.
서기봉 NH농협생명 사장은 “12년째 농업인을 보살피는 데 뜻을 함께해주고 있는 서울대학교병원과 힘을 모아 고되고 위험한 농작업으로 신체가 상하는 일이 많은 농업인들에게 나이팅게일 같은 존재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