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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iM뱅크가 시중은행 전환 과정에서도 보수적인 위기관리 기조를 유지하며 자산건전성과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봤다고 전했다.
무디스는 iM뱅크가 수도권 영업 비중을 확대하는 전략이 중기적으로 지역 및 산업 집중도를 완화하며 포트폴리오 개선으로 이어질 것으로 평가했다.
무디스는 “다만 이러한 성장은 iM금융그룹의 자본 투입에 의해 뒷받침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그룹 차원의 자본적정성에는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iM뱅크는 향후 총여신의 60% 이상을 대구·경북 지역에서 발생시킬 전망이다. 무디스는 “해당 지역은 경기 둔화와 자산건전성 약화 압력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12~18개월 동안 일부 자산건전성 저하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다만 지역 다변화 전략을 통해 부실채권 비율은 총여신 대비 중반 1%대 수준에서 관리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무디스는 iM뱅크의 자본적정성이 향후 12~18개월 동안 보통주자본비율(TCE/RWA) 약 16%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회사 iM금융그룹의 자본 지원 계획과 중단위 한 자릿수 수준의 대출 성장률을 감안한 것이다.
다만 그룹 차원의 이중 레버리지(double leverage)가 2025년 9월 말 기준 123.4%로 높은 수준이라는 점은 자본 여력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지적됐다.
자금조달 측면에서는 강한 리테일 기반을 바탕으로 안정성을 유지할 것으로 봤다. 무디스는 “변동성이 큰 자금의 유형자산 대비 비율은 향후 12~18개월 동안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은 2025년 9월 말 기준 LCR은 108.9%으로, 규제 기준을 상회하는 충분한 완충력을 유지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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