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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생명, 전국 7개 지역서 1800여명 농업인 의료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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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5.10.22 12:21:14
NH농협생명은 지난 3월 경남 합천군을 시작으로 ‘2025년 농촌의료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박병희 NH농협생명 대표이사가 합천군 현장에서 검진 중인 농업인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NH농협생명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NH농협생명이 의료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의 고령 농업인과 주민을 위해 농촌의료지원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 말 기준 합천·홍천·완도·당진·괴산·부안·고령 등 전국 7개 지역에서 의료지원활동으로 총 1800여 명이 진료 혜택을 받았다.

22일 NH농협생명에 따르면 농협의료지원사업을 통한 진료 건수는 5000여 건에 달하며, 올해 말까지 총 8회의 의료지원 활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연세의료원(세브란스병원)과 협력해 진행되고 있다.

의료봉사단은 교수급 전문의 8명을 비롯해 약사·간호사 등 30여 명으로 구성되며, 매회 약 250~400명의 농업인과 노약자를 대상으로 진료를 실시한다.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목의 진료와 처방이 이루어진다. 심전도·초음파·혈압측정·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가 동원된다. 특히 진료 과정에서 중대 질환이나 이상 징후가 발견될 경우 세브란스병원 본원과 연계해 수술 등 후속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단순한 봉사활동을 넘어 실제 치료와 연결되는 실질적 의료 복지 서비스로 농업인들의 만족도가 높다.

NH농협생명 관계자는 “농업인의 건강은 곧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농촌 지역 의료복지 향상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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