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銀, 소상공인 대상 간판교체 사업 지원 ‘눈길’

황병서 기자I 2021.12.02 16:23:31

1차 지원대상, ‘부산집’·‘미락분식’ 선정

웰컴저축은행이 경북 구미시의 위치한 ‘부산집’을 대상으로 진행한 간판교체사업 전과 후.(사진=웰컴저축은행)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웰컴저축은행이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간판교체 사업 지원이 눈길을 끈다.

2일 웰컴저축은행은 지난 9월 중·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시작한 간편 교체사업의 1차 지원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지난 9월 한 달간 신청을 받은 간판교체 사업에 약 300건의 신청서가 몰렸으며, 이 중 경북 구미시의 위치한 ‘부산집’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미락분식’이 선정됐다.

간판 교체 사업은 올해 초 웰컴저축은행이 발표한 자사의 서체 ‘웰컴체’를 활용해 중·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영업점의 간판을 무료로 교체해 주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유명 디자인 유튜버 존코바가 함께 나섰다.

두 식당 모두 10년 넘게 식당을 운영 중인 부모님을 돕기 위해 자녀가 신청한 곳이다. 신청자는 식당이 오래되면서 간판도 함께 낡고 고장나기 시작했고 이에 교체해드리고 싶었으나 코로나19로 매출이 하락하는 등 여유가 없어져서 이번 기회에 신청하게 됐다고 신청 이유를 밝혔다.

웰컴저축은행은 두 식당의 업종과 분위기를 고려한 가장 알맞은 디자인 제작에 나섰고 지난 달 29일 설치까지 완료했다. 이외 간판제작에 선정 되지 못한 중·소상공인에게는 웰컴체로 제작된 예쁜 푯말을 제작해 전달했다.

웰컴저축은행 관계자는 “갑작스레 닥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상공인이 많아 간판 교체 등 다양한 지원사업으로 이들을 돕고 있다”며 “웰컴저축은행은 간판 교제 지원 사업을 계속해서 이어감과 동시에 중·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지원 사업으로 이들의 영업활동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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