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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는 기숙사 퇴소일인 지난 3∼4일과 입소일인 6∼7일 두 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1회차 피검사자는 총 1352명, 2회차는 2233명이다.
앞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은 서울 학교 19곳의 기숙사 입소자와 교직원 등 5458명에 대해 자가검사키트를 시범 도입한다고 밝혔다. 학교 자가검사키트 시범 사업은 기숙사에 입소해 있던 학생들이 퇴소하기 전과 퇴소했던 학생들이 입소하기 전 실시된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오면 즉시 인근 선별진료소 등으로 이동해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
이번에 검사하지 않은 학교 3곳은 이번 주에 학생을 대상으로 사용법을 교육한 후 도입할 예정이라고 교육청은 설명했다.
서울 학교 자가검사키트 시범사업은 오는 7월23일까지 진행된다. 이후 서울시교육청은 실효성을 분석해 확대 여부를 검토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