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별로는 개인이 40억원, 외국인이 757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560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61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제약, 디지털컨텐츠, 운송 등이 1%대 오름세였다. 화학, 컴퓨터서비스, 유통, 음식료담배, 제조, 정보기기 등이 1% 미만으로 상승했다. 인터넷이 2% 넘게 빠졌고,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오락문화, 건설, 기타제조 등이 1%대 하락세를 기록했다.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출판매체복제, IT부품, 운송장비부품 등이 1% 미만으로 빠졌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혼조세였다. 주당 1500원 현금 배당을 계획 중이라고 장전 공시한 씨젠(096530)이 6.91% 상승하면서 강세를 보였다. 펄어비스(263750)가 6.37%, 셀트리온제약(068760)이 4.32% 올랐다.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알테오젠(196170)은 1%대 오름세였다. 에이치엘비(028300)와 에코프로비엠(247540)이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1일 툴젠 최대주주 소식을 알린 제넥신은 오히려 6.62% 내렸다.
종목별로 보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며 컨테이너 병동 사업을 하는 오텍(067170)의 주가가 29.97% 올랐다. 뉴지랩 자회사 뉴젠테라퓨틱스가 개발하는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참여한다는 보도에 지엘팜텍(204840)이 30% 상승했다. 무상증자 소식을 알린 조이시티(067000)(23.49%)와 박셀바이오(323990)(20.70%)도 강세였다. 이날 박셀바이오는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 조이시티는 보통주 1주당 신주 2주를 배정하는 무상증자를 공시했다. 상장 첫날 티엘비(356860)는 28.19% 하락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15억7785만주으로 집계됐다. 거래대금은 14조2645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7개 종목을 포함해 44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65개 종목이 내렸다. 76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