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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친일 잔재 ‘인촌로’ 역사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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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묵 기자I 2019.02.27 15: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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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서울 성북구는 27일 오전 11시 친일 잔재로 도로명 변경이 확정된 ‘인촌로’ 도로명판을 교체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성북구는 지난해 12월 ‘인촌로’를 사용하는 주소 사용자 9118명 중 5302명(58%)에게 서면동의를 받아 ‘고려대로’로 명칭을 정식 변경했다. 고려대로는 6호선 보문역-고대병원-안암역-고대앞사거리 구간(폭 25m, 길이약 1.2㎞)으로 도로명판 107개와 건물번호판 1519개가 있는데 이날 마지막 도로명판을 철거한 것이다.

인촌 김성수는 2009년 대통령 직속 ‘친일반민족행위진상규명위원회’가 발표한 ‘일제강점기 친일반민족행위 관련자’ 704명의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중일전쟁 이후 매일신보 등에 일제의 징병·학병을 지지하는 글을 싣는 등의 친일행위를 했다. 이에 정부는 훈장을 취소하고 생가와 동상 등 5곳의 현충시설을 해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인촌로 도로명판을 교체하는 이승로 성북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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