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는 31일 통화에서 “월성 원전을 비롯한 모든 원전은 정상운전 중”이라고 말했다. 월성 원전 부근에 위치한 방폐장을 운영 중인 한국원자력환경공단도 “방폐장의 피해는 없다”며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자력안전위원회도 “현재까지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분 시설, 원자력 발전소의 안전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다”며 “이번 지진은 원전의 지진경보치(0.01g)를 넘지 않아 경보가 울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월성 원전은 규모 6.5(0.2g) 지진에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지진이 0.01g 이상이면 경보, 0.1g 이상이면 수동정지, 0.18g 이상에는 원전이 자동정지 된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46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7km 지역에서 규모 3.3의 여진이 발생한 데 이어 53분께 경주시 남남서쪽 6km 지역에서 규모 2.5의 여진이 발생했다. 현재까지 경주 지진의 여진은 규모 1.5 이상 3.0 미만 579회, 규모 3.0 이상 4.0 미만 21회, 규모 4.0 이상 5.0 미만 1회로 총 601회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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