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명근 화성특례시장과 김용관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은 화성시청에서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성장과 도시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화성시와 삼성전자는 △삼성전자의 투자 확대 및 안정적인 기업활동 지원 △연구·업무 기능 확충 및 미래첨단산업 경쟁력 강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사회 상생 △기업 현안 해결을 위한 관계부서 협업 및 행정지원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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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장 222개 면적(159만㎡)에 달하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는 첨단공정(EUV)·파운드리 양산 및 글로벌 장비 연구개발(R&D) 거점으로 꼽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2024년 화성캠퍼스 내 1조 5000억원을 들여 고성능컴퓨팅센터(HPC)를 조성했다. 연면적 5만 3700㎡, 지하 1층·지상 11층 규모 센터 안에는 9개 서버룸에 11만 6000대 서버가 구축됐다. 화성캠퍼스는 HPC를 통해 반도체 설계·R&D 및 인공지능(AI)·시뮬레이션 등을 위한 초고성능 컴퓨팅 기능도 갖추게 됐다.
또 화성캠퍼스 내 구형 메모리 생산라인을 패키징 라인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것으로도 전해진다. 화성시 관내에서 진행될 이번 1조 7000억원 규모 신규 투자 계획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화성시는 삼성전자의 투자와 기업활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현안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관계부서 간 협업체계를 강화할 뿐만 아니라 관계 법령과 행정절차의 범위에서 필요한 사항을 적극 검토·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투자와 성장을 뒷받침하고 삼성전자는 투자와 기업활동을 통해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기업과 도시가 동반성장하는 선순환형 상생모델’을 만들 구상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화성시는 삼성전자의 성장과 함께해 온 중요한 사업 거점”이라며 “앞으로도 화성특례시와 긴밀히 협력해 지속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삼성전자는 화성의 산업 발전과 미래첨단산업 생태계를 함께 만들어 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은 단순한 기업지원 협약을 넘어 기업의 성장과 도시의 미래를 하나로 연결하는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이어 “기업이 화성에서 투자하고 성장한 뒤 다시 화성을 선택할 수 있도록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겠다”며 “기업의 성장이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경제의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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