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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신 대표를 향해 “당원의 압도적인 지지로 무거운 책임을 맡았다”며 “취임 일성으로 밝히신 자강과 발전의 의지를 존중한다”고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조국혁신당을 흡수나 지분 거래의 대상이 아니라, 한국 정치의 진보적 영역에서 고유한 역할을 해내는 우당이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중당적자 정리를 제안했다. 송 의원은 “양당 안팎에서는 이중 당적을 둘러싼 우려와 확인되지 않은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며 “정당법은 두 개 이상 정당의 당원이 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위반하면 처벌 대상이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모적인 공방을 끝내고, 선의의 당원들이 자신도 모르게 범법자가 되는 일을 막기 위해서라도 이 문제는 양당이 함께 정리하고 가야 한다. 신뢰를 잃은 선거관리위원회에 이 일을 위탁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전했다.
송 후보는 2026년 6월 기준 당비 납부 당원 명부를 양당 지도부가 지정한 최소한의 인원으로 상호 대조해 이중당적자를 정리하자고 의견을 냈다. 그는 “명단은 일절 공개할 필요가 없다. 조용히 확인하고, 각자 정리하면 된다”며 양당의 신뢰에 기초를 쌓는 중요한 계기가 되리라 전망했다.
송 후보는 내달 17일로 예정된 민주당의 전국당원대회를 언급하며 “두 당 모두를 위해 서로의 당원이 당내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면서 “이 제안은 정당정치의 기본을 바로 세우는 일이며, 앞으로 다른 정당들로도 넓혀가야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일부 사이비 종교단체의 정치 개입 여지를 끊어내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일”이라며 “추후 당대표가 되면 국민의힘과도 이중당적자 정리 작업을 할 것이다. 우선은 우당인 조국혁신당과 가장 먼저 시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송 후보는 당대표가 되면 교섭단체 구성 요건을 10인으로 완화하는 국회법을 신속히 추진하겠다며 “조국혁신당이 원내에서 제 목소리로 일할 수 있도록 제도로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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