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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美 본사 찾아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모델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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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5.10.22 12:21:06

발달장애인 자립 지원 ‘우리금융 특화 사업모델’ 소개
“전세계 굿윌스토어에 전파할 모범사례”

스티븐 프레스턴(왼쪽) GII 대표이사와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이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에 위치한 굿윌스토어 본사(Goodwill Industries International)를 찾아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와 임직원에게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을 전파했다. 굿윌스토어 본사에서도 우리금융 사업모델을 높이 평가하며 다른 네트워크에 ‘우수사례’로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22일 우리금융그룹에 따르면 굿윌스토어 본사가 우리금융의 굿윌스토어 사업모델을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 성공모델로 보고, 임 회장을 본사에 공식 초청했다.

임종룡 회장은 강연에서 △우리금융그룹 소개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의 협력 프로젝트 성과 △굿윌기부함 설치 등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노력 △굿윌스토어를 통한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 해소 방안 등 우리금융만의 다양한 사업모델을 상세히 소개했다. 임 회장은 “126년 역사와 전통이 있는 우리금융과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이라는 공통의 목표가 있다”며 “이러한 선한 목표를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글로벌 금융그룹의 선두주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강연에 참석한 미국 굿윌스토어 현지 임직원들은 우리금융의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혁신적인 모델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스티븐 프레스턴 대표이사는 “우리금융식 굿윌스토어는 발달장애인 자립의 성공적인 모델”이라며 “전 세계 굿윌에 소개해 본보기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미국에서 시작한 굿윌스토어는 우리금융의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통해 사업모델이 더욱 다양해졌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금융의 공익재단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2023년 밀알복지재단과 발달장애인 일자리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0년간 총 300억원을 투자해 굿윌스토어 100호점 건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매년 6개 이상의 신규 매장을 건립하고 발달장애인 직원의 1년차 급여를 지원함으로써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일상 속 기부문화 독려를 위해 우리은행 자동화코너(ATM)에 굿윌기부함을 설치하고 우리WON뱅킹 앱에도 기부 채널을 개설했다. 특히 폐쇄 예정이었던 영업점의 규모를 축소시켜 운영을 유지하면서 ‘Shop-in-Shop(숍인숍)’ 형태로 굿윌스토어를 입점시킨 모델은, 취약계층의 금융 접근성을 해소하는 동시에 장애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일거양득의 사회공헌 효과를 내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이 기부한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발달장애인을 고용하는 장애인 근로사업장이자 기부물품 판매 매장이다. 1902년 미국 보스턴에서 설립된 이래 ‘기증-재활용-고용 창출’이라는 선순환 구조를 통해 전 세계적인 사회공헌형 모델로 자리 잡았다. 미국과 캐나다 등 세계에 165개 지부, 3300여 개의 매장이 있다. 국내에는 46개 매장에서 500여 명의 발달장애인이 자립을 위한 꿈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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