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제주 지역에서 자생적 돌봄 공동체 육성을 통해 돌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발달장애인, 고령자, 다문화 가정 등 돌봄이 필요한 영역 지원을 목표로 한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해당 사업은 지난 1년간 총 8개의 돌봄 공동체를 육성했으며, 지역 내 교육, 사회복지 서비스, 커뮤니티 프로그램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개발·보급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자생적 돌봄 모델로서의 정착 가능성을 보여줬다.
올해는 지역 특성에 부합하고, 더 다양한 주민 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10개 공동체를 선발해 육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다음 달까지 사업설명회 개최 후 공모 절차를 거쳐 공동체를 선발하고, 선발된 팀에는 최대 1500만원의 사업비와 전문가 자문, 전담 멘토링 등 종합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육성한 공동체를 후속 지원하기 위해 3개팀을 선정해 성과관리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우수 팀에는 최대 500만원의 성장기금을 제공해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금융산업공익재단 관계자는 “돌봄은 개인이나 가족만의 몫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 나가야 할 과제”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자생적 돌봄 생태계가 확산되고, 지역 조직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안전망 실현이 확산될 수 있도록 재단이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융산업공익재단은 본 사업 외에도 ‘디지털 소외계층 지원’, ‘금융 소외계층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지역 상생과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힘쓰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