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퀼트 가방 및 액세서리 공급업체 베라브래들리(VRA)는 회계연도 1분기 매출이 감소하고 손실은 확대되면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베라브래들리의 주가는 12.9% 하락한 6.75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베라브래들리의 1분기 주당순이익(EPS)은 -0.26달러로 전년 동기 -0.09달러보다 손실폭이 커졌다. 월가에서는 0.04달러를 예상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9440만달러에서 8060만달러로 감소하며 예상치 9180달러를 하회했다.
잭키 아드레이 베라브래들리 CEO는 “매장 트래픽이 계속해서 압박을 받고 있으며 모든 소득 계층과 채널에서 방문 및 지출이 감소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