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골드만, 4Q 자산 관리 수익 증가에 호실적…개장 전↑

장예진 기자I 2024.01.16 22:58:40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골드만삭스(GS)는 지난 4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16일(현지시간) 오전 8시 55분 기준 골드만삭스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0.28% 상승한 378.82달러에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5.48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3.32달러 대비 상승했으며, 시장 예상치인 3.62달러를 크게 상회했다.

연간 기준으로 골드만삭스는 EPS가 22.87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21.31달러를 상회했다.

4분기 총순매출은 113억2000만달러를 기록해 이 역시 월가 전망치인 108억달러를 웃돌았으며 전년 동기 기록한 105억9000만달러 대비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 자산 및 자산 관리 부문에서 수익이 23% 증가한 것이 매출 성장에 크게 기여했다.

다만 같은 기간 순이자이익은 13억4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인 15억1000만달러를 하회했다.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전략적 목표는 고객에게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선도적인 고객 프랜차이즈를 더욱 강화하며, 주주들에게 계속해서 성과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