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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철도공단은 천안시와 지난 2017년 11월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 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이듬해인 2018년 6월 설계용역을 시작해 지난달 공사를 완료했다.
두정역 북부역사 신설사업에는 198억원이 투입됐으며 연면적 837㎡규모의 역사 신설과 남부 승강설비 및 두정1교 개량사업 등이 진행됐다. 기존 남부역 동측에는 환승주차장도 추가로 설치했다.
두정역 북부역사 개통으로 북부 인근 주민 등 역사 이용자들의 보행 동선 거리가 크게 줄어 접근성이 높아지고 기존 두정역 남부역사의 혼잡도는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철도공단 김용두 충청본부장은 “두정역 인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에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철저한 마무리 작업과 개통준비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