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011170)은 자원순환의 날인 6일 한 해 동안 함께 활동한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1기 프로그램 종료에 맞춰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행사엔 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 부회장과 로우리트콜렉티브·우림아이씨티·코끼리공장·포어시스·플러스라이프 등 5개 협약기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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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롯데케미칼과 참여기업 5곳은 한 해 동안 함께 힘을 합쳐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활동을 진행해 사회적·경제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고자 노력했으며, 그 성과들을 이날 공유했다.
프로젝트 기간 로우리트콜렉티브는 3D 프린터로 제작한 폐플라스틱 재활용 벤치를 기획했으며, 이는 청계천에 배치할 예정이다. 코끼리공장은 폐장난감을 회수해 재활용해 조명 방열판을 제작했으며, 우림아이씨티는 파쇄된 고부가합성수지(ABS)·폴리프로필렌(PP)·폴리에틸렌(PE) 등 재질별 선별 기술을 오는 11월 개발 완료할 예정이다.
포어시스는 폐어망과 폐PP 로프를 거둬들여 원료화·상용 제품화를 진행 중이고, 플러스라이프는 폐플라스틱 원단으로 만든 봄·여름 의류를 제작한 데 이어 가을·겨울 원단을 제작 중이다.
이 중 코끼리공장과 우림아이씨티는 그 성과를 인정받아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사업실현지원금 5000만원을 받았으며, 그 중 코끼리공장은 환경부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
김교현 롯데케미칼 부회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순환의 날에 진행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롯데케미칼은 앞으로도 프로젝트 루프 사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며, 이를 통해 더욱 많은 플레이어들을 지원하고 협력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 시대’로의 진입을 앞당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오는 10월 중 프로젝트 루프 소셜벤처 2기 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