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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신임 총장은 “`새로운 100년, 변화를 선도하는 KNU`를 만들기 위한 든든한 초석을 경북대 구성원들과 함께 놓겠다”며 “4차 산업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요구되는 교육과 연구의 혁신 플랫폼을 구축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혁신적인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겠다”며 “그동안 안타까운 마음으로 경북대를 지켜봐 주신 모든 분의 기대를 잘 알고 있는 만큼 다시 뜨거운, 다시 자랑스러운 경북대의 긍지를 꼭 되찾겠다”고 말했다.
경북대는 총장 임명에 따라 내달 24일에 취임식을 열 예정이다.
홍 신임 총장은 1986년 경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와세다대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본부 공학단장,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국민안전처 재난안전기술개발사업단장 등을 지냈다. 현재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교육편제단위 표준분류심의위원회 공학계열위원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4기 기초연구사업추진위원회 위원 등을 맡고 있다.
경북대에서는 1999년부터 공과대학 건축학부 교수로 재임하면서 대외협력처장, 산학연구처장, 공과대학장 등의 보직을 거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