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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은 우선 20일, 21일 용인 에버랜드에서 다문화 가정 어린이 200여명과 계열사 임직원 등 총 500여명이 참여하는 ‘KB 레인보우 사랑캠프’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레인보우 사랑캠프는 KB금융의 사회 공헌 핵심 분야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에 경제 금융교육 및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작년부터 실시된 행사다.
계열사별 사회공헌 활동도 활발하다. KB국민은행은 영업점 및 본부 부서가 자체적으로 사회공헌의 날을 정해 지역복지시설 방문, 외국인 근로자 무료 진료, 소외 지역 세탁 및 급식 봉사활동 등 임직원 1만명 이상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손해보험은 미혼모 아동 양육물품 지원과 사랑의 헌혈 나눔 캠페인, KB 희망 바자회 등을 진행하고 있다. 국민카드는 다문화 아동과 청소년 캠핑문화 체험 등을 실시한다.
지주와 계열사 차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다보니 KB금융 전 직원은 지난해 한 해에만 38만 시간, 직원 1인당 평균 14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특히 KB금융의 사회공헌 활동은 ‘청소년’과 ‘다문화’에 중점을 두고 있단 점이 특징이다. KB금융은 청소년의 음악적 재능을 키워주기 위해 ‘KB 청소년 음악대학’, 장애청소년의 구체적인 진로 설계와 사회성 향상을 지원하는 ‘KB 희망캠프’, 지역 아동센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방과 후 학습지도를 지원하는 ‘KB 희망공부방, KB 작은도서관’ 등의 프로그램을 갖고 있다. 다문화 아동들에겐 ‘레인보우 사랑캠프’,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한글교육과 사회적응을 도와주는 ‘KB 다정다감’, 아시아 지역 발전을 돕는 ‘KB희망자전거’ 프로그램 등이 지원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국내 대표 금융그룹으로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는 ‘가장 존경 받는 기업 시민’을 목표로 이웃에게 다가가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를 통해 국민의 경제적 지위향상과 건강한 금융생태계를 만들어 가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