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지역의 수출이 급증한 것은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 메모리반도체 수요가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상반기 메모리반도체 수출은 592억 3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억 3500만달러보다 278.9% 증가했다. 전산기록매체(컴퓨터)도 지난해 32억 6700만달러에서 올해 117억 4700만달러로 259.6% 늘었다.
메모리반도체와 전산기록매체에 이어서는 △평판디스플레이 45만 45억 2100만달러 △시스템반도체 38억 3800만달러 △경유 26억 5200만달러 △제트유 및 등유 15억 4000만달러 등을 기록했다. 수입액은 205억 5900만달러로 전년 동기 187억 8800만달러에 비해 9.4% 늘었다. 주요 수입품은 △원유 91억 1700만달러 △나프타 16억 5600만달러 △유연탄 16억 5200만달러 등의 순이다. 무역수지 흑자는 772억 4000만달러로 지난해 594억 400만달러를 훨씬 넘어서고, 전년 동기 239억 3700만달러보다 223.1% 급증했다. 충남의 무역수지 흑자는 전국 1376억 8900만달러의 56.1% 수준으로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연속 전국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충남도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는 미국의 관세장벽과 중동 정세 불안, 보호무역주의 심화 등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시기였다”면서 “그런 상황에서도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등 주력 산업의 선전으로 높은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도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내 기업들이 직면한 통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신규 판로 개척 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