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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예산안 합의에 높이 평가…"발전적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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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기자I 2025.12.03 11:07:05

3일 외신기자회견 통해 정치변화 가능성 전망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전날 있었던 ‘내년도 예산안’ 합의에 대해 “깜짝 놀랐다”며 높이 평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새롭게 선 민주주의, 그 1년’ 외신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전혀 기대 안 했는데 이것도 발전적이지 않을까”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런 게 쌓이면 좋아질 것 아닌가. 국민들이 공개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는 것으로 답답함도 있지만, 개선된 측면도 있다”고 했다.

이어 “조금씩 바뀌는 게 있지 않을까”라며 정치 변화의 가능성을 전망했다.

한국 정당 구조의 한계와 정치 문화의 성숙 문제도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두 개의 거대정당이 국민의 정치 스펙트럼을 다 담느냐, 불가능할 듯하다”고 말했다. 그는 “어거지로 나눠서 ‘좀 괜찮으니까 이쪽’ 이런 선택이 많을 것”이라며 “딱 마음에 들어 하는 정당은 별로 없을 것”이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대부분의 나라 정당들도 비슷하지 않겠나”라고 하면서도, 정당 스스로의 개선 노력을 강조했다.

그는 “정당들의 행태에서 불합리한 요소를 최대한 제거하고 합리적 요소를 넣으면 그런 불만을 줄일 수 있다. 쉽지 않은 측면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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