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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하반기 인사 단행…신임 본부장에 이원균·엄성용 선임

송주오 기자I 2024.07.09 18:42:27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에 이원균 무역금융부장을, 경협사업본부장에 엄성용 중소중견금융1부장을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왼쪽부터 이원균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장, 엄성용 경협사업본부장.(사진=수출입은행)
이 신임 본부장은 무역금융부장, 인사부장, 홍보실장, 감사실 팀장 등을 역임한 기획·여신 전문가다. 풍부한 기획관리업무 및 여신경험을 바탕으로 수은의 중소중견기업 지원을 총괄하는 중소중견기업금융본부를 이끌 예정이다.

엄 신임 본부장은 중소중견금융1부장, 경협총괄부장, 기획부장, 경협사업1부장 등을 역임한 대외경제협력기금(EDCF)·기획 전문가다. 향후 경협사업본부를 맡아 개도국 경제발전을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수은은 이날 2024년도 하반기 정기 인사도 단행했다. 조직관리자 인사의 경우 40대 차세대 조직관리자의 발탁과 여성인재의 현장 배치가 두드러졌다.

윤리준법부장에 박세근, ESG경영부장에 임재균,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에 장웅식, 경영전략실장에 박대규, 경협증진부장에 김경린 등 차세대 조직관리자와 여성인력을 주요 지원·여신부서에 발탁·배치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성과와 능력 중심의 승진인사 및 업무 전문성에 기초한 적재적소 인력배치원칙을 시현하여 조직안정성을 도모하였으며, 인적 쇄신의 효과가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차질없이 이어지도록 하는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수은은 조직안정화와 인적쇄신에 초점을 둔 체재 정비를 마친 만큼 불확실한 대외경제상황을 감안해 기업들에게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금융지원에 나설 방침이다.

다음은 부서장급 인사 명단이다.

◇부서장급 승진

△남북기금사업1부장 이성호 △기술환경심의부장 유재욱 △국제투자실장 이준석 △신용평가효율화추진반장 이윤미 △부산지점장 이종화

◇신규보임

△ESG경영부장 임재균 △북한개발연구센터장 박창현 △윤리준법부장 박세근 △공급망안정화기금사업부장 장웅식 △경영전략실장 박대규 △경협증진부장 김경린 △청주지점장 조성진

◇전보

△자원금융부장 이정현 △전대금융부장 김용태 △중소중견금융1부장 김용국 △무역금융부장 차승원 △경협총괄부장 서정화 △사업협력부장 이혜경 △남북기금사업2부장 서희정 △기업구조조정단장 송오순 △디지털금융단장 유기열 △정보시스템부장 이영미 △정보보호단장 백철호 △경제협력성과지원부장 김기상 △해외경제연구소장 조정화 △홍보실장 정경빈 △해양금융단장 조현석 △울산지점장 김상만 △광주지점장 이춘재 △대전지점장 이연희 △인천지점장 탁재호 △여수출장소장 서수진 △동경사무소장 김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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