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플레이-데이타솔루션, 스타트업 발굴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이광수 기자I 2021.02.25 14:00:32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퓨처플레이와 데이타솔루션이 스타트업 발굴과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류중희 퓨처플레이 대표와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는 지난 24일 강남구 논현동 데이타솔루션 본사에서 스타트업의 발굴 및 지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퓨처플레이는 데이타솔루션이 보유한 IT 기술의 지원을 받아, 투자 포트폴리오사 및 자체 ‘컴퍼니빌딩 프로그램’을 통해 설립한 기업의 성장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양사는 협업을 통해 우수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보유하고 있거나, 자사의 사업 방향에 부합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데이타솔루션은 오픈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활동을 통해 향후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야의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협력과 투자 집행, 인수 · 합병(M&A) 등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퓨처플레이는 창립부터 현재까지 약 140여 개 기업을 투자 및 육성 하고 있다.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로봇,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다. 또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연결하는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인 ‘테크업플러스’와 LG전자 사외벤처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분사한 바 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와 플랫폼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 전문기업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클라우드 활용까지, 비즈니스 핵심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디지털 혁신 전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류 대표는 “무형의 자산인 ‘데이터’ 및 관련 기술의 가치를 일찍이 알아본 데이타솔루션의 창업부터 상장, 기업 운영의 모습은 성공적 스타트업의 표본”이라며, “데이타솔루션의 소프트웨어 및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퓨처플레이가 투자한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거나 양사가 함께 스타트업을 직접 만들어가는 등 다양한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배 대표는 “퓨처플레이와 오픈이노베이션 추진을 통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것”이라며 “향후 미래 성장 기술력 있는 인공지능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성장에 기여하며 자사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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