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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정도시개발, 올해 ‘디벨로퍼’ 행보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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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기자I 2019.09.17 17:35:30
스마트시티오산 금호 어울림 조감도.
[이데일리 박민 기자] 석정도시개발은 올해 종합 디벨로퍼로 도약하기 위한 행보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2010년 설립해 올해 창립 9년차를 맞는 이 회사는 경기 광주 ‘태전 아이파크’, 서울 광진 ‘캠퍼스시티’ 등 공동주거시설과 호텔·상업시설 등을 공급하며 여러 건축 분야의 사업 실적을 쌓았다.

석정도시개발은 그동안 축척한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복합개발사업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지난 5월 매입한 포항시외버스터미널을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택시 등의 상호 환승이 가능한 대규모 복합환승센터이자 쇼핑 기능을 갖포함한 복합시설로 개발을 추진 중이다.

회사 측은 “개발 성공 시 높은 부가가치 창출은 물론 지역 사회 랜드마크로 자리잡게 될 것”이라며 “다소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신중히 접근해 국내 복합개발사업의 대표적 성공모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지역주택조합), 대전 도안신도시(일반분양), 파주 운정신도시(지역주택조합), 서동탄역 주택사업(일반분양), 오산 스마트시티 2차(일반분양) 등 총 9000가구 대규모 아파트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스마트시티 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은 이례적으로 빠른 사업추진 속도를 기록해 이 회사의 인지도를 높인 사업장이다. 지역주택조합 사업의 업무대행 계약을 체결한지 반년도 채 안돼 조합설립인가 신청 절차를 밟았기 때문이다. 회사 측은 “초기 자금 투입을 통해 토지를 매입함으로 사업 안정성을 확보했다”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업무처리로 조합원과의 갈등 요소를 원천 차단한 것이 성공 요인”이라고 말했다.

이창섭 석정도시개발 대표는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보유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 최상의 결과를 얻기 위해 전력할 것”이라며 “잠든 땅에 생명을 부여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 디벨로퍼의 소명이라는 소신에 따라 가치 있는 개발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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