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축제 31일~9월1일 개최…레드벨벳·청하 등 출연

이종일 기자I 2019.08.06 16:01:01

이틀동안 스카이 페스티벌 개최
콘서트, 버스킹, 전시회 등 열려

[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31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인천공항 문화공원 일대에서 ‘2019 인천공항 스카이 페스티벌’을 연다고 6일 밝혔다.

스카이 페스티벌은 세계 5대 공항으로 성장한 인천공항이 공항 상주직원과 여행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공항을 찾은 외국인에게 한국문화의 아름다움을 선사하기 위해 2004년부터 매년 가을에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최정상급 K-POP 가수가 참여하는 인천공항 한류 K-POP 콘서트와 세계적인 연주자가 참여하는 크로스 오버 콘서트,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기업, 사회적 기업이 참가하는 스카이 엑스포, 어린이 체험 프로그램인 스카이 펀펀(FUN FUN), 청년예술가 등이 참여하는 버스킹 등으로 이뤄진다.

첫 날인 31일 오후 7시에는 K-POP 인천공항 콘서트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한류열풍의 주역인 레드벨벳, 청하, 더보이즈 등이 출연한다.

다음 달 1일 오후 7시에는 크로스오버 콘서트가 ‘하늘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하모니’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스티브 바라캇 등이 공연한다.

스카이 엑스포에서는 항공·공항산업을 주제로 문화와 정보를 교류하는 장이 마련된다. 드론,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4차산업 혁신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비롯해 인천공항 ‘여행스타트업 육성사업’에서 선발된 스타트업 기업과 ‘인천공항 가치(Value) 여행’ 프로그램에서 선발된 사회적기업 등이 참가해 제품을 전시·홍보한다.

파라다이스시티역 광장에서는 경력단절 여성의 꿈과 재능을 돕는 플리마켓 ‘마켓엄마꿈틀’과 인천시 소상공인협회와 함께하는 ‘푸드존’이 운영된다. 메인공연장 인근 거리에서는 인천공항 청년예술가 공연예술지원 사업에서 우승한 팀들이 ‘스카이 버스킹’ 공연을 한다.

공연 관람과 행사장 입장은 무료이다. 공연 관람은 사전에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다음 달 1일 공연에서는 폐막 이벤트로 경차 스파크 등 경품 추첨행사가 진행된다.

인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야외문화축제로 자리매김한 스카이 페스티벌을 통해 국민과 외국인 방문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하고자 한다”며 “축제를 함께 즐기면서 행복 에너지를 가득 충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