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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公, 고가치 지하철 데이터 민간에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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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지현 기자I 2026.06.09 10:28:16

행안부·NIA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 선정
시민 체감형 도시철도 데이터 개방 확대
열차 칸별 실시간 혼잡도·역사 3D 도면 등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교통공사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추진하는 ‘2026년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에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시민생활과 밀접한 도시철도 데이터를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사진=서울교통공사)
국가중점데이터 개방사업은 사회·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공공데이터를 발굴·개방하고 민간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공동으로 추진한다. 공공데이터 기반 디지털 혁신과 민간 활용 생태계 조성이 목표다.

공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열차 칸별 실시간 혼잡도 △역사 3D 도면 △안전설비 위치정보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도시철도 데이터를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갈 예정이다.

열차 칸별 실시간 혼잡도 데이터는 민간 플랫폼과의 연계를 통해 다양한 교통서비스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 역사 3D 도면 데이터는 시설물 관리, 재난 대응 시뮬레이션 등 지하철 역사 공간정보의 활용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안전설비 위치정보는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여 시민 안전을 지키는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사는 현재 공공데이터포털을 통해 제공 중인 서울지하철 실시간 이용정보와 연계하여 데이터 활용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시민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고 단순 데이터 개방을 넘어 도시철도 서비스 혁신에 중점을 두기위해 민간기업·대학·연구기관과 협력하여 공공데이터 활용 생태계를 확대하는 교통서비스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안이다.

정종엽 서울교통공사 경영지원실장은 “지하철 혼잡도 및 안전시설 데이터 개방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도시철도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 확대와 민간 활용 활성화를 통해 데이터 기반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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