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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은 이날 서울 본사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사장후보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홍우선 전 대표를 제19대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코스콤 대표이사 사장 임기는 5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3년이다.
신임 홍우선 사장은 1961년생으로 용문고를 졸업하고 서울대에서 경영학 학사, 석사(국제경영 전공)를 거쳐 명지대 경영학 박사(재무관리 전공) 과정을 마쳤다. 1987년 한국신용평가를 시작으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후 2000년부터 18년간 KIS채권평가, NICE P&I, NICE D&B, NICE정보통신 등 총 4개 회사의 최고경영자(CEO)를 맡아서 경영했다. 4개 회사 모두 홍 사장 취임 이후 우수한 실적 향상이 나타났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전문 경영인으로서의 경력과 함께 한국증권학회, 한국금융학회 이사로 활동하는 등 증권, 금융에 대한 높은 식견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최초로 채권 지수 및 채권 상장지수펀드(ETF)를 자본시장에 도입하는 등 다양한 신규 금융상품을 개발한 경험도 있다.
무디스, D&B 등 세계 최고 금융인프라 기업들과 업무 협약을 원활하게 체결 및 사업화를 진행했고 국내 선진 금융시스템의 해외 시장 개척도 적극 추진, 인도네시아 등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코스콤 관계자는 “신임 사장의 경험, 지식을 바탕으로 경쟁이 심화되는 현재의 글로벌 금융 환경 및 4차 산업혁명 파고 속에서도 코스콤이 자본시장 IT 선도 기업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 기업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