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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멘트협회,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수상

권오석 기자I 2019.04.23 16:19:41

자원순환 부문 4년 연속 대상 수상

이창기(오른쪽) 한국시멘트협회 부회장이 선계현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 선정위원으로부터 상패를 받고 있다. (사진=한국시멘트협회)
[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한국시멘트협회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환경대상’ 시상식에서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시멘트업계는 최근 폐비닐 처리대란 해결에 필요한 폐합성수지 재활용 여건을 마련하고 자원순환촉진 포럼 개최 등 순환자원 재활용 촉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았는 설명이다.

국회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등 정부기관이 후원하고 대한민국환경대상위원회가 주최하는 환경대상은 환경보전과 지속가능한 사회발전을 위해 힘써 온 기관·지자체·단체 및 기업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시멘트협회는 2016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을 시작으로 2017년 멸종위기 생물의 복원·증식사업 등 자연보전 부문, 2018년 자원순환 부문 대상에 이어 올해로 4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특히 자원순환 부문은 세 번째 수상으로 자원순환사회 구축을 추진하는 정부 정책에 가장 부합하는 산업임을 인정받게 됐다.

학계 및 관련 전문가들은 시멘트업계의 순환자원 재활용이 소각·매립 등 환경오염으로 발생하는 사회적 문제해결과 유연탄 대체 등 천연자원 보존에 중요한 대안임을 인정받았다는 데 의의가 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한국시멘트협회는 자원순환센터를 운영해 시멘트산업의 순환자원 재활용 안전성, 우수성 홍보에 나서고, 시멘트업계 또한 지속적인 순환자원 재활용 및 자연보전에 앞장서겠다는 계획이다. 한국시멘트협회 관계자는 “시멘트 산업은 2000℃ 초고온의 소성로에서 순환자원을 안전하게 재활용함으로서 소각·매립 및 해양투기에 의한 환경오염 등 사회적 문제해결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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