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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중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국경검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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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철 기자I 2018.08.03 21:46:48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 개발 백신 없어
"중국 방문시 돼지농가 방문 자제.. 축산물 반입 금지"

[세종=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3일 중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이 발생해 국경검역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은 중국의 첫 발생사례로 요녕성 심양시에 소재한 돼지농장에서 발생했다. 이에 발생농장내 돼지는 살처분하고 해당농장과 주변에 대한 소독과 역학조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돼지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출혈성 열성 전염병으로 이병률·폐사율이 매우 높으며, 현재까지 개발된 백신이 없다. 발생 즉시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보고해야 하며 돼지 관련 교역은 중단된다.

농식품부는 “우리나라는 현재 중국산 돼지고기 수입이 금지돼 있으나, 중국 여행객의 화물을 통해 유입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X-레이(ray) 검색활동을 강화하고, 검역탐지견을 발생지역 노선에 집중 투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재 중국을 방문하고 있거나 중국을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돼지농가와 가축시장의 방문을 자제하고 귀국시 축산물을 가져오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중국을 다녀온 축산업 종사자는 입국 시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반드시 신고하고 소독 및 방역조치에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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