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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텍캐리어, 중국 가정용 에어컨 시장 본격 공략

박철근 기자I 2015.04.09 15:55:26

'중국 냉난방공조전'에 사계절 에어컨 출품
독립 원터치 공기청정·제습 기능 탑재…글로벌 캐리어·미디어스 협력 강화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오텍캐리어가 중국 가정용 에어컨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오텍캐리어는 8~10일까지 중국 상하이 푸동 신국제전람관에서 열리는 ‘2015 중국 냉난방공조전’에 ‘이서진 사계절 에어컨’을 출품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제품은 독립 원터치 공기청정·스마트 제습 기능을 탑재해 계절에 상관없이 1년내내 사용가능한 제품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서진 사계절 에어컨을 해외 전시회에 출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미세먼지와 황사가 심한 중국의 기후 특성으로 0.02㎛입자의 극초미세먼지까지 99.9% 제거하는 ifD전자헤파필터 기술이 전시 첫 날부터 큰 관심을 끌었다”고 전했다.

특히 오텍캐리어는 이서진 사계절 에어컨의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글로벌캐리어와 미디어그룹의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최초로 인버터 하이브리드 보일러를 개발한 노하우와 미디어그룹(CAC)과의 기술교류를 통해 캐리어만의 신기술이 탑재된 보일러를 중국시장에 진출시킬 예정이다.

강성희 오텍캐리어 회장은 “글로벌캐리어·CAC와 기술교류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며 “CAC와 전사적인 기술교류 및 네트워크 공유로 가정용에어컨 시장을 넘어 보일러 시장 개척까지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1100여개 기업이 참가한 이번 전시회에는 오텍캐리어를 비롯해 국내 21개 기업이 참가해 냉난방공조 기술을 선보였다.

오텍캐리어는 중국 에어컨 시장 공략을 위해 8~10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15중국냉난방공조전’에 ‘이서진 사계절 에어컨’을 출춤했다. 사진=오텍캐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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