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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은 미국 SW 업체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의 체크인 시스템 ‘뮤즈’를 노린 것으로 알려졌다. 시스템 장애는 19일 밤 처음 보고됐으며, 지난 주말 유럽 여러 공항의 항공편이 취소되거나 지연되는 사태로 이어졌다.
콜린스 에어로스페이스 모회사인 RTX는 “해당 시스템은 전 세계 100개 공항의 약 300개 항공사에서 사용 중”이며 “이번 공격의 영향은 전자 고객 체크인과 수하물 위탁에 한정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벨기에 브뤼셀 공항은 22일 예정된 276편의 출국 항공편 중 140편을 취소하도록 항공사에 요청했다. 공항 측은 20일엔 25편의 출발 항공편이, 21일에는 50편의 출발 항공편이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또 독일 베를린 브란덴부르크, 아일랜드 더블린, 영국 런던 히드로 공항도 수동으로 승객 체크인과 탑승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영국 사이버보안 기업 소포스의 위협 인텔리전스 책임자 레이프 필링은 “대부분의 랜섬웨어 활동은 여전히 데이터 암호화와 절도를 통한 금전적 갈취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그러나 서방 기반 해킹 그룹이 일부러 최대 혼란을 일으키도록 설계한 공격 사례가 점점 더 눈에 띄고 대담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프랑스 방산기업 탈레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항공 부문 사이버 공격은 전년 대비 600%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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