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RBC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증시의 투자심리가 지난해 가을에 하락한 이후 ‘시계 진자처럼 움직인다(like a pendulum)’라고 평가했다. RBC 캐피털의 주식 전략 책임자인 로리 칼바시나는 지난주에 주요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투자심리가 ‘갑작스럽게(sudden)’ 반등하는 것을 두고 경계한다고 설명했다.
칼바시나는 지난해 가을부터 연준 발언, 완화된 노동 지표, 고물가에 대한 소비자의 반발 등에 힘입어 금리가 빠르게 인하될 수 있을 것이라는 낙관론이 나오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다만 또 지난 몇 달 동안 연준의 기대가 또다시 시계추처럼 흔들리는 것을 두고 충격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