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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이미 검증되고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 홍장표에게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며 “이러한 부당한 공천에 이의를 제기하고 재검토를 요구했지만 국민의힘 공관위는 아무런 해명도 하지 않았다”고 비판했다.
이어 “경선 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당의 여론조사에서 내가 1위를 했으리라 확신한다”며 “이에 여론조사 결과 공개와 공천 제고를 요청했지만 당은 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홍 예비후보는 “당에 오랫동안 헌신해 온 당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도, 시스템 공천의 근간도 지켜지지 않았다”며 “경선 기회조차 주지 않는 당을 떠나라는 주민의 뜻에 따르겠다”고 밝혔다. 또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도시공학박사로서 준비한 공약 100만 미래도시 안산특례시를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산 출생인 홍 예비후보는 안양공업고, 인하대를 졸업했고 한양대에서 지방자치학 석사, 도시대학원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는 제1~3대 안산시의원, 제6대 경기도의원, 제18대 국회의원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