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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그룹은 31일 다산인베스트가 보유한 계열사 다산네트웍스 지분 11.4%(400만주)를 또 다른 계열사인 솔루에타가 484억 8000만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솔루에타 측은 “다산네트웍스 최대주주로써 다산그룹 안에서 핵심 계열사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며 “아울러 네트워크 장비 사업과 함께 자산가치 측면에서 우량한 다산네트웍스를 자회사로 확보해 기업가치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솔루에타는 기존 휴대폰 전자파 차폐 등 전자소재 중심에서 최근 자동차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용 소재·부품 등으로 사업영역 확대를 꾀하고 있다. 이번 지분 인수로 다산네트웍스 등 계열사 간 협력을 통해 글로벌 전자소재·부품 회사로 도약하는 데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솔루에타는 자회사들과 관련, 상장을 비롯해 외부투자 유치, 매각 등을 검토 중이다. 특히 안정적인 실적 상승을 이어가는 자회사 IPO(기업공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다산네트웍스는 이날 솔루에타 지분 29.9%(389만 535주)를 다산인베스트에 매각, 솔루에타 최대주주가 다산네트웍스에서 다산인베스트로 변경됐다. 이를 통해 다산그룹 차원에서의 지배구조가 다산인베스트에서 솔루에타, 다산네트웍스로 이어지는 체제로 변경됐다. 이 과정에서 다산네트웍스는 189억 5000만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다산네트웍스 관계자는 “솔루에타 지분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자금은 재무구조 개선과 함께 5G 네트워크 장비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 재원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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