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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종준 라임자산운용 대표(사진)는 13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 10일 한국자산평가 인수대금 납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라임운용과 캑터스PE는 지난달 22일 컨소시움을 구성해 유진PE등이 가지고 있던 한국자산평가 지분의 90.52%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인수금액은 약 700억원 중후반대다. 캑터스PE가 설립하는 후순위PEF와 라임운용이 설립하는 중순위PEF에서 약 500여억원이 조달된다. 나머지는 신한금융투자가 주선한 선순위 인수금융으로 조달된다. 캑터스PE가 설립하는 후순위PEF는 결성 완료됐다. 라임운용의 중순위PEF는 현재 펀딩을 진행중으로 출자기관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펀딩목표 금액 대비 초과모집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펀드만기는 5년이다.
당초 캑터스PE와 라임자산운용은 딜 검토단계에서부터 공동운용사(Co-GP)를 염두하고 진행했지만 각각이 담당한 출자기관들의 선호도에 따라 후순위와 중순위 펀드를 나눠 결성하게 됐다. 소은석 라임운용 기업투자본부장은 “캑터스PE와는 파트너로써 높은 신뢰를 갖고 실사부터 합병 후 통합(PMI, Post Merger Integration)까지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자산평가는 2000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채권가격 평가기관이다. 한국자산평가의 사업 영역인 금융상품평가업은 법적인 등록과 유지 요건을 충족해야 한다. 또 오랜 기간 시가평가의 신뢰성과 평가정보 공급의 안정성에 대해 시장의 신뢰를 쌓아야 하는 사업으로 진입장벽이 높아 마지막까지 다수의 잠재 인수자들이 경합을 벌였다.
원 대표는 “자산운용업계가 매년 10% 수준으로 성장하고 있고, 이에 맞춰 한국자산평가 역시 매년 10%대로 성장하고 있는 회사”라며 “운용업을 하고 있어 회사에 대한 이해를 빠르게 할 수 있었고 좋은 회사라고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라임운용은 특정 분야에 치우치지 않고 주식과 대체투자, 채권, 부동산, PEF 등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딜을 통해 중형 바이아웃(Buy-out, 경영권 인수)거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서, 비상장사 투자와 인수합병(M&A) 딜까지 본격적으로 투자 영역 확장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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