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김부겸 후보가)총리 때 (대구를 위해)무엇을 하셨느냐 묻고 있다”며 일축했다.
2일 김부겸 후보는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대구 사전투표율이 직전 지방선거 대비 3.85%포인트(p) 상승한 데 대해 “이대로 안 된다는 그런 (대구)시민들의 절박한 마음 이런 부분들이 이제 투표로 드러난 것”이라고 했다.
이어 “안 그러면 이 (대구)지역에서 갑자기 이렇게 4%씩 높아질 이유가 없다”고 부연했다.
김 후보는 “(대구)이분들이 뭐 갑자기 보수에 대해 애정을 끊었거나 국민의힘이 미워서 그런 건 아니다”라며 “오히려 대구가 너무 어렵기 때문에 지금 보수나 진보 따질 때가 아니다. 대구를 살릴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이런 데서 판단했다”고 했다.
또 “(대구지역에서는)저를 지지한다는 것 자체를 혹시 ‘민주당 지지하나’와 동일시되는 걸 조금 두려워하는 것 같다”며 “그래서 아마 샤이 김부겸이라 이게 실제로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반면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는 ‘샤이 부겸’에 대해 “민주당 지지 그룹은 이번에는 일찍이 4월부터 떠들었다”며 감출 이유가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민주당 지지자들은)벌써 잔치를 하고, 잔치를 오버했기 때문에 바로 민주당의 공소취소특검법, 이재명 대통령의 죄를 스스로 지운다 하는 그런 패착이 있었다”며 “그 정도의 오만함이 있었는데 무슨 샤이가 있겠나”라고 했다.
아울러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원유세를 한 데 대해서도 “(보수가) 빠르게 결집하고 있던 그 와중에 또 대통령께서 시장을 나와주셨다”며 “더 가속화시키고 강화시키는 데 분명히 도움은 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또 후보가 여당 후보로서 예산확보 등을 강조하는 데 대해 “돈보따리 운운하고 하시는 거는 사람들이 이제 제대로 보기 시작했다”며 “‘과거에 뭐 하셨냐, 총리 때 뭐 하셨냐’ 이거를 되묻고 있다”고도 했다.
사법리스크가 있다는 지적에 “늘 말씀드리지만 거의 허위날조한 정치공작, 정치탄압이라고 이야기를 했다”며 “저는 당당하게 재판을 지금 받고 있다. 법정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어 “지금 입법권과 행정권을 장악한 민주당 정권의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최소한 견제장치를 마련해야 된다”며 “대구시장 선거에서 저 추경호를 선택하심으로써 대구경제도 살리고, 그리고 오만한 이재명 민주당 정권을 반드시 견제하는 최소한의 균형추 역할이라도 하게 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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